오늘 스퐁이 만드는 곳 옆에 있는 정비소에 가서 고압펌프랑 인젝터 무상교환 하고 왔습니다.
스퐁이를 몰고 댕긴지 3년이 거의 다 되어 가는뎅 전 스퐁이가 원래 힘이 없고 빌빌 거린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게 아니라 이틀전 질문란에서 고압펌프 문제를 읽고 딱 내가가 그런데 하고 엔진커버를 벗겨봣더니
아니나 다를까. 회원님들이 올려주신 누유 사진은 장난처럼 보였습니다.
제 스퐁이 고압펌프 주위로 누유땜에 생긴 흔적들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인젝터도 스캔을 해보니 3번이 -4값이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둘다 무상으로 해준다 하더군요..ㅋㅋ
그거 교환 한김에 차산뒤로 연료 필터 한번도 안갈았는뎅 이참에 맘멈고 그것까지 갈아부렀습니다.
필터 아세이로 다 갈았습니다..그래서 총 비용 67700원 들었습니다.ㅋㅋ
다 고치고 나와서 회사까지 몰고 오는데 제 스퐁이가 어찌나 힘이 좋던지..ㅠㅠ(감격의 눈물 ㅋㅋ)
그리고 인젝터를 고쳐서 인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달구지라 생각했던 스퐁이가 갑자기 덜덜거림이 확 줄었어요.ㅋㅋ
그동안 기름 질질 새는 차 타믄서 속 썩인거 생각하믄 손해배상이라도 청구해야 하지만 걍 내가 관심부족이라
는 생각에 참기로 햇습니다.ㅋㅋ
아참 글공 엔진쪽 밸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해서 이번주 토욜로 정비 예약 해 놓구 왔습니다.
이 소리도 계속 거슬렸거든요..ㅋㅋ
스퐁이 정비 받고 나니 갑자기 더 애착이 들더라고요..ㅋㅋ

이제부터는 스포넷 더 열씨미 활동해서 멋진 스퐁이 만들어야 것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