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들어왔네요. ^^; 제 애마와 바쁘게 살다가 전 잘 버텨왔는데 제 애마 뉴스포(04.9월)가 아프다고 골골 거려서 병원(기아큐서비스)에 갔다왔습니다. 발전기 쪽에서 무슨 베어링 나간 소리가 계속 들려서(기간은 꽤 됬습니다.) 서비스 갔더니 첨에 발전기 풀리가 나간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점검 후 풀리는 이상이 없고 밑에 오토텐션이 부드럽지 않고 뻑뻑하다고 이걸 갈아야 할것 같다고 하기에 교체했죠. 그래도 소리가 났어요. 그랬더니 발전기 풀리가 나간게 맞다고 이걸 교체해야 한다고 하시대요. ㅠㅠ 순간 짜증이 부글부글... 하지만 한시간 정도 제차때문에 고생한 기사분 생각해서 짜증 누르고 걍 교체해 달라고 했죠. 물론 소린 잡혔습니다. (총정비금액 218,000원인데 미안햇던지 18,000원 깍아주시대요) 집에 가려고 차에 탔는데 차량시계며 라디오셋팅이 전부 리셋되어 있었어요. 정비지식이 없는지라 그려려니 하고 다시 셋팅 후 이틀을 몰고 다녔는데, 오늘 아침 출근할때 시동을 걸려고 보니 차가 아예 먹통인거에요. 전기가 아예 들어오질 않더라구요. 당황스러웠는데 좀 지난후 키를 돌려 보니 계기판 불이 들어오고 시동이 걸리더라구요. 물론 모두 초기로 또 셋팅됬구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고수님들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가뜩이나 생돈 더 들여서 승질이 났는데, 차에 이상한 증세까지 나타나서 기분이 무척 언짢네요. 비도 부슬부슬 오는데 빗길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