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km주행한 제 티지를 업고 4월2일날 중부내륙으로 쐈습니다.
차량 길들이기 하기엔 중부내륙이 적격(?)이라는 여러 폐인들의 추천아닌 추천을 듣고...쩝...

목적지는 포항/ 출발지는 수원.
경로는 영동->중부내륙->경부->대구포항간고속도로 로 정했습니다.
중부내륙에 접어들면서 100/110/120/130/140/150km/h 각 5분씩 주행하면서 제 아기 티지를 길들였답니다.
열심히 정성을 들여서...
나머지구간에서는 100km로 정속 운행했구요...

목적지 까지 거리는 약 360km이고, 소요된 티지밥은 약 절반(25L)정도이더라구요...
연비 짱이죠...

어제 저녁에 퇴근했더니 경찰서에서 우편물이 와 있더군요...
경험해 보신분들은 그거 아시죠...분홍색을 띄는 우편물..쩝.

펼쳐보니 제 어여쁜 아기 티지 사진이 들어있더라구요...
그놈 참 잘 잘생겼네...
초과속도 27km -> 벌금 6만원에 벌점 15점..헉...

하여간 생돈나가게 생겼네요...
열분도 안전운전하시고, 너무 밟지 마세요...
현 주행거리는 2400k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