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눈, 코 뜰새 없이 바빴습니다.
파일 12시 전까지 거래처에 보내주어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전화를 해서 어이도 없는 말과 함께 1차 속상...
오늘까지 꼭 받아야할 택배물건.. 도착 안되었다고... 벌써 보낸지 3일이 지났는데,
택배영업사원은 육두문자 써가면서 배째라고 하고,,, 바쁘니깐 끊는다 하고..
ㅡ.ㅡ
2차 곱절 속상..
사내 회의하면서 3차 김나게 속상..... 허탈....
화장실가는 시간도 없었고, 점심도.... 그러고 보니, 저녁도 아직 이네요...
방금전 마무리 하고
머리 식힐겸 스포넷 들어와서 눈팅하고 있었는데,
문뜩 생각나는거.....
아차하고 집에 놔두어야 할 간, 쓸개를 들고 와버렸어요...

직장생활.. 벌써 7년차인데도.... 이젠 웃으면서 넘길때도 되었는데...
씁쓸한 마음은... 가시질 않네요....

내일은 잊지 않고 간, 쓸개..... 기타장기 등등 모두 매어두고 출근 해야겠어요.....ㅎㅎㅎ

.
.
.
여기서 화이팅 하면 이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