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껍데기 볶음

돼지 껍데기 무쟈게 쌉니다.
경동 시장에 보니 널렸는데요.
동네 정육점에선 항상 파는 것은 아니고
돼지 들올 때에 팔더라구요.

동네 기준 1500 원어치만 사도 두 접시 분량이 나오니
두 명이 실컷 먹습니다. 경동 시장에서 1500 원어치 사면
며칠 먹을 것 같네요.

물에 청하와 월계수잎을 넣고 20분 정도 삶습니다.
월계수잎은 냄새를 없애는 것인데 안 넣어도 되구요.
많이 삶을수록 부드러워 지므로, 졸깃한 게 좋으면 덜 삶으세요.

삶은 껍데기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에 양파와 다진마늘,파를 넣고
고추장,고추가루,설탕 소금,후추,참기름을 양념해서 볶으면 됩니다.
채친 피망이나 파프리카, 혹은 버섯을 넣어도 됩니다.

거의 볶아지면 참깨를 뿌려 냅니다.




●닭똥집
닭똥집도 무쟈게 쌉니다.
2-3000 원어치 사면 한 접시 나옵니다.

닭똥집은 소금과 밀가루에 비벼서 깨끗이 닦은 후에
냄비에 물을 넣고 청하를 조금 넣은 후 월계수잎을 넣고
닭똥집을 적당히 5분 정도 삶아 냅니다. 데쳐낸 닭똥집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에...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소금 약간,후추가루, 양파,
다진 마늘, 고추 등에 닭똥집을 넣고 볶습니다.
피망이나 파프리카나 버섯을 넣어도 좋아요.

거의 볶아지면 참깨를 뿌려냅니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 참기름에 찍어 드심 됩니다.

혹 소금 양념이 싫으면 소불고기 양념처럼 해서
볶아도 되고 구워도 됩니다.



●부추 무침
느끼한 고기를 먹을 때에 꼭 필요한 부추 무침
부추가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아실 듯..............


부추를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에
양파,대파,다진마늘,설탕조금,고추가루를 넣고 까나리액젓이나
멸치 액젓을 넣어 무쳐내면 됩니다. 액젓이 없음 소금을 넣으시구요.
부추가 숨을 죽이면 양이 줄어들므로 액젓을 많이 넣지는 마세요.

부추무침은 즉석에서 무쳐 내는 게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