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식당의 음식은 맛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삼전동의 똑다리 찌개도 별미이지만, 역삼동 현대기사식당의 북어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곳입니다.
근처에 일하는 후배 덕에 맛보았는데, 한번 먹어보면 그 국물 맛에 푸~욱 빠지게 됩니다.

저렴한 기사식당 맛집의 특징이 같은 테이블 서로 다른 일행이 같은 음식을 땀 흘리면 먹는 모습이라는 것은 간혹 가보는 기사식당에서 느끼는 풍경이라 하겠습니다.

똑다리찌개와 낙원상가의 1500원짜리(아직도 이 가격인지는 모르겠다) 우거지해장국을 먹으면서도 서로 모르는 손님들과 함께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곳은 합석이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소개할 북어찜식당도~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한테이블에서 같이 식사하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곳입니다.
시원한 북어찜 국물과 무 건더기가 무제한 리필되는 곳입니다.(게다가 전 무 건더기와 국물을 너무 좋아라 합니다)

위치는 역삼동 스타타워 뒤 -> 할리스커피 바로 옆 골목 10m-> 간판이 눈이 띈다 "현대 북어찜"

비 좁은 골목으로 식사를 마친 택시들이 나오고, 주차장 한 켠에는 기사들이 모여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을 자주 보게 됩니다.
문여는 시간은 아침 7시 ~ 저녁 10시 30분까지 이며, 1년 365일 쉬없이 문을 여는 곳입니다.
(메뉴는 북어찜, 청국장 2가지이며, 청국장도 맛이 일품입니다.)

현대기사식당 02-3453-6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