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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티지 정비,연비 포럼 게시판    뉴스포티지의 정비 후기나 연비 관리, 차량관리 노하우등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연비관리 [연비원정대]2WD자동(VGT)/15257km/1091km (자게 중복, 주행 후기 작성 완료)



자게에 자랑을 하긴 했지만... 연비보고란에도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올립니다.
2006년 10월생 오토 VGT입니다.

** 주행 후기 작성 중 **

오늘 운전면허증 꺼내 발급일을 확인해 보니, 2006년 7월 18일이었습니다. 동생차(98년식 마티즈) 양도와 보험 처리가 7월말에 끝나서 운전을 시작했으니 실제 운전 경력은 이제 9개월 정도 되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운전 경력을 말씀드린 것은 제가 아직 초보 운전자라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운전을 하면서도 아직 자동차에 관한 것은 잘 모르기 때문에 운행에 관해 이해가능하면서 정보력이 있는 설명을 하기에는 내공이 부족하다는 점 미리 밝힙니다. 따라서 이점 충분히 감안하시면서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게에서 여러분들이 '인내심'을 언급하셨는데, 분명히 '연비 모드' 운행이 어떤 분들께는 인내를 필요로 하는 것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연비 모드' 운행을 위해 특별히 인내심을 발휘하지는 않습니다. 대개 고속국도는 유람을 위해 타게 되는데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면서 동시에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도로 여건이 허락하는 한 가급적 '천천히' 다니려고 하기 때문에 질주하고 싶다는 본능 자체가 없고, 그러니까 인내심을 발휘해야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특정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계기판과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발에 신경을 쓰는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런 의미의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는 의미에서라면 정속 주행을 위해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지 않으면 금새 규정 속도를 넘겨버리게 되는 경험, 다른 회원님들께서도 하셨을테니까요. 티지의 이런 가속력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여 지금까지 연비원정대에 대단한 기록을 남겨 주신 회원님들을 정말 존경합니다.

존경스러운 회원님들의 노하우가 더 많이 공유되어 다른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경우 일천한 운전 경력과 보조 수단의 활용 때문에 이렇다 할 노하우가 아직 쌓이지 않아서 지난 번과 동일하게 주행에 대한 기록으로 숙제를 대신했으면 합니다. 나중에 충분한 운전 경력과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쌓였을 때 정식으로 숙제를 제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고 있는 보조 수단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조심스럽게 하고 주행 기록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연비보고'란에 제가 2, 3회 글을 쓴 것 같은데 글을 작성할 때마다 제가 크루* 컨트* 홍보 도우미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습니다만, 혹시라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라도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씀드린 크루* 컨트*은 썬바이져, 후사경 등도 달리지 않은, 외관 100% 순정 상태인 제 차에 추가 장착된 두 가지 품목 중 하나입니다. 다른 하나는 주로 동행하는 여자친구의 민감한 호흡기를 감안하여 구입한 알루미늄 매트입니다. (이 목적에 대한 이 제품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미지수입니다.) 크루* 컨트*을 처음 장착(예전에 타던 98년식 마티즈에 장착했다가 티지 구입하면서 옮겨서 장착)할 때는 연비 절감이라는 목적보다는 운행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주행에 대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 937km 기록 때와 변동 된 사항은 동행이 없었다는 점과 타이어 공기압(출고 상태에서 40psi로), 보조 수단 활용법을 달리 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시내 주행 연비를 위해서 그동안 몇 가지 주행 실험을 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하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고속 주행은 시내 주행과는 환경이 달라 이 점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변동 요인 중 공기압, 보조 수단 활용법과 연비 간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도 사례 보고 정도로만 생각해 주십시오.)

<차량 상태: 리미티드 최고급형-외관 변동 없음. 에프터마켓 추가 품목: 크루* 컨트*. 14500km에서 엔진 오일(순정) 교환. 타이어 공기압 40psi.>

<보조 수단 활용 및 주행 방법>
얼마 전까지 해당 도로의 규정 속도(100-110km, 2000-2300rpm)에 맞춰서 속도를 고정하고, 약간씩 속도를 조정하면서 탔었는데, 최근에는 여건이 허락되면 80-90km(1600-1800rpm)로 주행하고 있습니다. 트립 수치 상의 변화로 봤을 때 이 구간이 연비가 더 좋기도 하지만 사실 주행 부담과 피로감이 더 적을 것 같아 이렇게 타고 있습니다. (최근 주행의 목적은 '연비 모드'보다는 주행 부담과 피로감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번 결과 역시 연비 모드 운행보다는 여유있는 운행의 부수적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강릉에 갈 때는 출발지에서 여주휴게소까지는 해당 도로의 규정 속도 내지 고속국도의 경우 규정속도-10km의 속도(80-100)으로 운행을 했습니다. 여주휴게소까지는 주행은 이전과 거의 동일한 방법이었으며, 이후부터 주행 방법을 달리했습니다. 이후에는 도로 상황이 허락되면 4단 락업이 걸리면 바로 속도를 고정하고, 어느 정도 탄력이 붙으면 최대한 변속이 안 되는 지점까지 속도를 떨어뜨리는 식으로 운행을 했습니다. 80km라 하더라도 1500rpm 보다 약간 높은 것 같은데 거의 정확하게 1500rpm에 고정시키는 게 힘이 부치지 않으면서 변속을 막을 수 있는 지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4단 락업 상태에서 대략 1300-1400rpm 정도(대략 70km)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저항감(혹은 힘이 부치는 듯한 느낌)이나 다운 현상 때문에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보조 수단을 활용하시기 않더라도 수치는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행할 때 저의 경우 운정용 신발을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두나 운동화 모두 사용해 봤습니다만, 지금은 운동화 중에서 밑창이 가장 얇은 것을 사용 중입니다. 이런 신발을 착용하면 페달을 밟을 때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페달의 깊이를 조절하는데 매우 용이합니다. 또한 페달을 조작하는 오른발의 경우 힘을 주지 않고 페달에 올려둔다는 느낌으로, 가속시에도 의도적으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서 최대한 부드러운 가속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런 식으로 변속시 1500-1600rpm 구간에서 4단까지 변속 중입니다. 4단에서 가속하는 방법, 최대한 부드럽게 가속하고 있습니다.

<이동 경로>
마포구 합정동 주유-강변북로(합정동에서 진입)-내부순환-북부간선-외곽순환-중부(제2중부)-영동(여주휴게소,강릉휴게소)-강릉(경포대,정동진)-영동(평창,여주휴게소)-중부(제2중부)-외곽순환-북부간선-내부순환(성산진출입로)-마포구 합정동 주유

<주유량 및 주행거리>
서울에서 출발 전에 경고등 점멸까지 약 50km 주행할 수 있는 여력(약 8+5리터, 서울 시내 주행의 평균 연비가 10리터 정도입니다.)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그냥 출발하려다가 만약을 대비해서 10리터만 주유하고 출발했습니다. 이동 중 강릉휴게소에서 20리터 주유, 마지막으로 합정동에서 가득(약 42리터 추가) 주유할 동안 30리터가 안 되는 연료로 약 550-580km 주행.

* 지난 주에 주중에 이틀이나 여행을 다녀왔더니 한동안 바빠서 주행 후기 기록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 이 주행 후기는 초보 운전자에 의해 다분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다는 것을 감안해서 읽어 주시고, 제 주행에 있어서 수정하거나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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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초보자
대단하십니다.. 부럽기도 하고.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2:35
2007.04.24.
[경]연비대왕ξ붕붕ξ
이게 가능한 숫자입니까? ㅋㅋㅋㅋㅋ
그것도 오토로~~~~ 대단합니다. 당신을 연비원정대장으로 임명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록을 남기기까지 노력하신 것들을 한번 정리해 주세요
많은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록달성을 추카드립니다.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09:27
2007.04.25.
[서경]해토머리
연비대왕님, 글 남길 때마다 연비대왕님의 댓글을 고대했었는데 드디어 댓글을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신 숙제를 하기에 제 역량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01:04
2007.04.26.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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