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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티지 정비,연비 포럼 게시판    뉴스포티지의 정비 후기나 연비 관리, 차량관리 노하우등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시승후기 046/4/14 태어난 vgt tlx 최고급형 수동 시승기 입니다.

  • 이승현
  • 조회 수 3978
  • 2006.04.18. 02:39
06/4/14 vgt 은비단색 수동을 모든 주위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 출고하여 현재
4일간 500km 운행하였습니다. 미약하지만 간단한 시승기 및 수동구입을 희망하는
회원님들의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1. 외장
2. 내장
3. 시내주행, 고속주행
4. 기타 (엔진, 밋션[수동])

1. 외장
탁송차량에서 연락을 받고 회사앞에서 기대의 부분마음으로  대형돋보기를  옆구리차고 차량을 인수받으로 갔습니다.
탁송차량에서 내려오는 그 모습은 개인적으로 승용형 SUV 모델답게 토요타의 RAV-4에 가깝기도하고 세부적인 면에서는 혼다
CR-V등 여러회사의 장점을 부각시킨 퓨전모델처럼 작지도 크지도 않은 늠늠한 모습이였습니다.
여성미나 남성미가 중복된 첫인상이였구.....
앞면은 기아패밀리 룩이 엿보이듯 승용형처럼 간결하고  라이에이터 그릴 등 남성미가
옆면은 투톤적용이 무난하게 보이는 얄상한 여성미가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가장맘에 든 부분은 루프랙이 범퍼까지 연결되어 일체감이 있고, 뒷 글래스또한
기존 SUV의 장점을 부각시켜 장점을 살렸고, 사각 듀얼머플러를 채택 단조로움을 탈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라는 느낌을받았다.
단 아쉬운 점은 리어와이퍼의 교환이 어렵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분명 아쉬운 부분으로  또 바디 전체가 차체와 맞지않게
굴곡, 전반적 투톤칼라등 일부 언발란스하다라는 생각도 스치며 차량 내부로 탑승하였습니다. (--) "탑승하기 까지 넘 길군요"

2. 내장
내장칼라를(블랙실내) 선택한 나의생각이 잘했다라는 판단을 하고 운전석에 앉았습니다.
처음눈에 들어온건 블랙과, 메탈이 어울어진 데시보드, 센터페시아였고 계기판도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투싼과 달리 젊은층을 겨냥한 기아의 모터를 알수있어보였고.
하나씩 살펴본 결과  
첫째는 전장 현재 시대에 맞게 전장은 기존에 운행하던 쏘렌토보다 약 500mm 높아져 천장에 머리를 스치지않아 개인적으로 흡족해 하며....
둘째는 1열 공간 쏘렌토의 경우 운전석 및 동승석은넓고 편하지만 2열이 취약하여 그 걱정을 하고 확인한결과 티지는
1열2열 모두 신장175정도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이동, 조작이 가능하겠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과거세금혜택으로 만든 무용지물 3열을 채택하지 않은건 장점으로   시트의 다양한 변형또한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셋째는 수납공간 위에도 언급했듯이 쏘렌토 오너였기에 그 정도의 수납공간을 생각했으나 이는 크게
빗나갔다 수납공간이 적고 그 크기도 작아 실용성이 떨어져 아쉬운부분으로 남았다. 또 재털이에 위치한 시가젯도 무용지물로
형식만 갖췄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넷째는 핸즈프리 및 컵 홀더 이 두기능이 위치한것을 보니 웃음이 하하하 운전 중 또는 정차시에도 조작하기 어렵다라는...심하게표현하자면
사고를 유발할 수 있을만큼 운전석과 멀리 떨어져 있어 예열아니면 출발 전 모든기능을 세팅하여야 하겠군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애인이 있어 옆에서 먹여주거나 도와준다면 ㅡㅡ 그 공간도 적당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요."  ^^;;
다섯째는 오디오, 오토에어컨등 기타 옵션품목을 둘러보았다. 오디오는 본텍의mp3 오디오를 채택 막귀인 저는 만족하며 한글지원되는
모습에 감탄하였고 듀얼오토에어컨도 조작, lcd 위치등 시아성까지도 만족하였습니다.
단 차량가격에 비해 나침판없는 ecm미러, 싸구려내장 데시보드, 전동시트 없음, 레인센서, 자외선유리 등은 추후 기아에서 업데이트 품목으로 차량가격을
올려받기 위한 수단으로뿐이 생각되지 않았다. 비교가 불가하겠지만 2001년식 싼타페나 쏘렌토 골드형에 있는 옵션이 없는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였다.

3. 시내주행, 고속주행
외장, 내장을 꼼꼼히 돋보기로 살핀 후 시동을 걸고 미약한 능력으로 성능을 시험해 보았다. 총 500km 운행중 시내50% 고속50%
출발 전 소음은 잔잔했지만 세차치고는 귀에 거슬릴 만큼 갈갈갈 하는 아주미약한 소리가 들렸다. 제가민감합니다.
수동이라 클러치에 발을 올린순간 발까지 전해오는 떨림으로 깜짝놀랐지요. 엔진과 하나된 느낌??이랄까
이는 수동밋션의 경우 회사또 차량별로 그 값을각기 정하고 밋션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므로 패스~~
천천히 변속시점은 rpm2000을 유지한채 1->2->3->4->5->6 까지 변속하여 운행하였다. 정속주행임에도 불구 엑셀이 많이 남고
순발력또한 타 차종에 대비 뒤지지 않을정도로 차는 치고나갔다. 시내주행이라 80km이상 주행은 어려웠지만 그 상태를 유지한체 비포장도로 및
정돈된 도로를 약 30분간 운행!~ 승차감은 기존 쏘렌토보단 확실히 많이 좋았다 프래임방식의 차량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충격이 몸까지 전달되지 않고 부드럽게 진행 비포장도 이 정도니 정돈된 도로에서는 약간 오바해서 세단과 같은 느낌을 ...........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어김없이 나타났다. 차량이 높지도 낮지도 않아 여성, 남성이 운행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였으나
시아성은 보닛이 보일랑말랑 할정도로 길이의 감이 오지 않았고 사람마다 느끼는게 틀리겠지만 여성의 경우는 불편이 동반될꺼로 예상하였다.
핸들또한 타 차종에 비해 많이 무거워 조향성이 떨어져 평상운행에는 별반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지만 사고등 순발력이 필요로 할때는
아무래도 더 위험성이 높은건 사실이다. 여성의 경우는 더할것이고.. 내가 다니고있는 회사의 차량 15대정도를 봐도 스타렉스급이라는 생각은
지울 수 가 없었다.
시내주행 후 고속도로로 자리를 옴겨 운행하였다 아직은 신상아이므로 rpm2000을 넘기지 않고 장시간 같은 속도로 운행하는데 역점을
두고 고속도로로 진입*.*.
처음 순발력은 매우 좋음 rpm2000 유지하고 90~100km 속도를 맞추고 주행하였다
차체 즉 바디가 귀우뚱 하거나 차선을 물고가거나, 바람에 휘청거리는 현상은 없었다 단 옆에서 차들이 씽씽 지나갈때 같이 씽씽 거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지만 ... 수동의 장점대로 맘만 먹으면 200도 가능하겠네 라고생각이 들만큼 엑셀의 유격이 많이 남아 뿌듯해하며
고속도로 약 1시간 운행, 시내주행을 마치고 귀가 하였다.  
전반적으로 핸들조향성 빼곤 크게흠잡을만한 단점은 없었다.

4. 기타
주차장에 차량을 파킹하고 후열을 하면서 엔진룸을 활짝 열었다. 아니 이럴수가 엔진룸이 가스쇼바가 아닌게 눈에 제일먼저 들어왔다.
나름대로 정리정돈된 엔진룸과는 어울리지 아니 현시대와는 동떨어져보였다. 물론 엔진룸경우 사용자보단 정비기사들이 더 많이열겠
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엔진룸은 크지도 작지도 않고 딱 알맞게 배치되어 보였다. 허접한 스트럽바도 눈에 들어오공
엔진커버에서 들리는 소리는 방음이부족 격벽방음이라고 약간 발라논게 역시나 순정틱해보였다.
그래도 조용한엔진 깨끗하고 정돈된 엔진룸이 끝내 웃을을 자아내게 하였지만.....................        (_________________)
마지막 부록으로 수동 밋션을 얘기해 본다.
요즘은 수동을 뽑는사람은 보기쉽지 않다 아니 전설이라고 불리운다. 영맨은 나에게 약 20년후에는 박물관에서 봐야할거에요 라고
농담도 주고받곤 했다. 주문생산이라 차를 받기도 쉽지 않고 조작이 불편하여 많은사람들이 꺼려한다.
나는 오랜시간 수동만 운행하여 차량이 밀리거나, 조작이 어려워 불편하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도 사람인지라 오토를 타면
편하다는 건 인정하고 또 그걸 추구하기도 하지만........
하지만 또 수동을 구입한 티지또한 발전한거 같지 않지만 발전한 수동의 기능에 기뻐했고..현재는 100%만족하고 있다.
수동의 잘못된 상식 및 인식또한 차량구매를 꺼려하는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 경사진언덕길에서 섰다 출발하는경우 ⓑ애인의 손을못잡는다라고 하는 경우등 많은 이유로 오토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조크를 섞어 답변 하자면 언덕길경우 디젤이라 왠만하믄 다 올라가구요. 마음과 하고자한다면 애인과 빨간신호시 언넝손잡고 뽀뽀하시면 됩니다.
^^ 아니면 애인한테 변속을 시키던지요 ^^ ..
운전 시 주위가 산만한 사람들..  연비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
전 영맨도 아니고 그냥 역사속으로 점점사라지는게 아쉬워서 써본 글입니다. 오토를 비방하거나 나쁘다는게 아니므로 널리 이해부탁드립니다.



길고 볼 내용도 없는글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오늘도 안전운행하세요 티지 가족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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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서경]마이콜백꼼
^^. 수동운전이 체력이 필요로 하지만, 여분으로 한대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죠.. 쏘고 싶을때 쏘고~~ ^^
수동6단.. 부럽습니다. 언제 한번 시승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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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8
2006.04.18.
[서경]포커스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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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9
2006.04.18.
[경]백상어
[경]백상어
항상 안운하시구~^^
맘이 가장 중요해요^^
티지 사랑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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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2006.04.19.
[서경] 정장입은 푸우
정말 꼼꼼한 글솜씨네요..
쏘렌토와 비교해서 잘 읽었습니다..
가격대비하여 쏘렌토보다 더 낫다는것도 알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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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2006.04.19.
[서경]six
나두 6단미션이었음 좋겠다..ㅜㅜ 왜 첨부터 vgt로 안내놓은거야..?? 좋으시겠어여~ 보기힘든 4륜 수동오너 올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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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2006.04.20.
챨스
매우 훌륭한 분석입니다. 저도 수동 오너로서 공감하는 면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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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2006.04.26.
[부산]초짱~!
전문가의 글 솜씨가 느껴지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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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2006.05.04.
도사
좋은 글 정말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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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2006.06.30.
[서경]푸른티지
스포도 수동 6단인가요 신기하네 투스카니만 6단인줄알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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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1
2006.08.25.
[서경]hamsteen
밑에서 4번째 줄 공감합니다....
주위가 산만한사람한테 수동 권유
제가 15년 만에 오토 뽑았는데
확실히 수동 몰고 다닐때보다 운전에 더 집중이 안되더군요 ^^*

오토의 장점이 단점이 되는거죠
오토는 담배 피기 쉽고, 전화통화도 쉽고, 지나가는 아가씨 다리 한번 쳐다보기도 쉬워졌는데
반면 그만큼 더 위험해진거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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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200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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