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스포 97년에 뽑아 9년 타다가 최근에 뉴스포티지로 바꾼후 350km 주행 했습니다.
구형과 비교하여 마력 차이를 확실히 느낄수 있네요. 구형은 93마력 완죠니 경운기(?) 마력 수준이었는데
정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변해도 넘 많이 변했더라고요...
구형 터보 인터쿨러와 비교 했을때 같은 2000rpm시 구형은 90km/h 정도 인데 VGT는 100km/h 정도를 유지하는 것 같고요.
터보가 작동되는 시점은 구형이 2000RPM 부터 작동되는데 VGT는 제 생각에는 처음 부터 작동 되지 않나 싶네요.
엔진 소리는 구형이 좀 중후했던것 같습니다. 통통통통~~~ 머 이런 소리 였는데 ....
그런데 제가 수동만 몰아서 잘 모르겠는데 지금 타는 VGT는 오토인데 쭉 가속하다보면 자동 4단 들어 갈때 약간 주춤 하는 듯한 느낌이
들며 자체가 약간 힘이 모라란듯 떨림이 있던데 가속 습관 탓인가요? 아님 원래 특성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계속 타 봐야 알겠습니다.
그리고 자동 변속기에 달린 수동 쉬프트 모드 이거 제가 신형 소나타와 비교해 보니 소나타꺼 하고는 좀 다르더라고요.
신형 소나타에 달린것은 쉬프트 업하면 바로바로 반응이 오는데 스포꺼는 반응이 좀 느린것 같아요. 휘발유 차하고 디젤차의 차이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리고 RPM 대비 속도가 않맞으면 쉬프트 업 시켜도 안먹는 경우도 있고요..
암튼 더 타보고 이것 저것 또 올려 보겠습니다.
그래도 길가다 구형 흰둥이 스포 보면 아직도 제 차 같아 보이고  그렇네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