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맛집 ★ 서울 / 성동구 / 약수동 / 우성갈비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541
- 2007.10.13. 07:38
●요리의 대가이시자 맛의 달인이신 코니님이
소개해 올리는 맛집 소개랍니다. 우성갈비는 제가 전에 소개한 적이
있엇지만 코니님이 워낙 맛깔스럽게 올리신 관계로....
다시 올려 드립니다.......................
--- 제가 통채로 올리는 기술이 없어서용...옮겨 복사했네요....
예전엔 강남에 살다가.
이제 아예 경기 남부권으로 이사를 가버려서.
좀처럼 강북 걸음 안하다가 어제 친구들 만나러 갔습니다...
고기테리안인 전. 쇠고기도 좋아하지만 돼지고기도 좋아해요.
삼겹살보다 전 돼지갈비를 더 좋아하지요.
하지만. 요즘 돼지갈비집 가면 보통 그렇습니다...
돼지갈비 시키면 갈빗대 하나 붙지 않은 목살 가지고 양념해서.
돼지갈비라고 내놓고 팔죠. 걍 양념돼지고기라고 할 것이지... -_-;;
그리고 이것저것 다양한 고기를 하는 집들은 대개.
자기네가 직접 양념하지 않고 보통 공장에서 다 양념해서 나온 거.
사서 내놓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작년말부터 올해초 유행했던 댓잎갈비...인가 하는 것도... 그런 케이스에요.
여기는 틀립니다.
나오는 돼지고기마다 갈빗대가 다 붙어있어요.
진짜 돼지갈비로 만들죠. 양념이 일반 시중 여염집들처럼 달거나 간장맛이 강하거나.
그렇지도 않아요. 어찌보면 싱거울수도 있을 정도의 간과 달지 않은 양념맛이.
연탄불에서 구워내는 향을 간섭하지 않지요.
진짜 돼지갈비맛...제대로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전 보통 이 집 부추김치랑 같이 먹습니다....
찍어먹는 다른 소스가 따로 없어도 연탄불에서 구워낸 고기와 부추김치만으로도
충분히 맛나요... 주기는 하지만... 쌈같은거 필요없어요.
천편일률적인 달달하고 짠 돼지갈비를 가장한 목살 말고.
진정한 돼지갈비를 드시고 싶다면.... 우성연탄갈비에 가보세요~
약수역 5 번 출구로 나와서 약수시장 들어가는 골목 들어가자마자 보여요.
전번은 2231-6722 이고...
아..그리고 앉으실때 가능하면 밖에 앉으시고.
밖에 앉으실때 드럼통 테이블에 앉으세요.
임시탁자 같은것에는 연탄 아궁이가 없어서 활성탄 주거든요.
활성탄에 구운 거랑 연탄에 구운거... 맛이 차이 나요.
어제도 먹어보고 확실히 느꼈어요....
정말 강추할 만한 집이어요... 평촌엔 -_- 이런데 없는게 너무 아쉽다는.
--- Connie
- 우성.jpg (File Size: 135.6KB/Download: 3)
댓글
정말 분위기 아닌 맛만으로 승부한다면 최고의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