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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티지 정비,연비 포럼 게시판    뉴스포티지의 정비 후기나 연비 관리, 차량관리 노하우등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시승후기 12000km 달려본 결과 느낀점

  • 박한준
  • 조회 수 4318
  • 2005.01.30. 23:54
이제 딱 두달동안 12000km을 달렸습니다.
그동안 느낀점을 간단히 적어봅니다.
외관... 이쁩니다. 다른말이 필요없습니다.-_-;;
가속력 부분
우연치않게 선배가 몰고다니는 렉스턴과 무쏘스포츠에게 시비 아닌 시비가 붙은적이 있습니다.
약 300m정도되는 신호구간에서 누가 더 빨리 도착하는냐는 내기였는데
선배들은 자기들이 한 차량 3대정도 차이는 낼수 있다고 그 안쪽으로 들어오면 내가 이긴걸로 한다고 했었죠.
결과는 3판해서 3판다 제가 이겼습니다.  두판은 제가 먼저들어왔습니다. 그날 짜장면값 굳었습니다. -_-v;;
두차 모두 170마력을 상회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스포티지는 115마력 비교적 약한(?) 심장이지만 가벼운 차체를 무기삼아 절대 꿀리지 않는 가속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터보튜닝의 스포츠카처럼 머리를 울리고 시트에 몸이 내리꽂히는 느낌은 아니지만 디젤차량중에서는 만족할 만한 가속력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고속주행에서는 약간 못 미더운 면이 있습니다.
차가 높은 편인데비해 가벼워서 고속도로주행을 하다보면 옆의 화물트럭에게 쭉쭉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물론 핸들을 단단히 잡고 있다면 별 문제가 아니겠습니다만 고속으로 코너를 돌아나가고 있던 상황에서 강력한 측풍을 받게된다면 순간 머리가 아파옵니다.
코너링 면에서도 그다지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스포티지를 계약한 상태에서 모 자동차 잡지에서 투산과 스포티지를 비교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여기서 스포티지가 투산에 비해 핸들링이 밀리다고 나왔더군요. 설마했습니다. 같은 차체라는데... 라고요.
하지만 사실이었습니다... -_-;;
집이 시골의 전원주택이라서 출퇴근하려면 약 10km정도의 급커브와 언덕길 내리막길이 연속된 지방도를 통과해야합니다.
조금 험하다면 험한 길인데, 좌우로 변화무쌍한 시골길을 달리다보면 시트가 좌우로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차가 날라가려고 하는 경향이 느껴집니다.
차의 스프링은 작은 진동을 잘 잡아준다고 느껴지는데 그런만큼 좀 물렁해서 차가 불안정해 지는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인테리어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전기장치 이것저것 사용하는 사람에게 어울리게 시가잭도 밖으로 나와있고요, 짐을 싣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시트분할도 상당히 맘에 듭니다. 별 쓸모는 없지만 핸드백 걸이도...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구요. 그렇지만 조수석 손잡이는 좀 넌센스 입니다. 차라리 그 자리에 수납공간을 만들어주시지..
저는 그 자리에 휴지 걸어놓고 쓰고 있습니다. -_-;;
연비... 정말 원츄입니다.
4만원 주유하고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쏘면 약 400km정도 , 안그러고 연비운전하면 경고등 터질때까지 700km까지도 달려줍니다. 가난한 저의 입장에서 눈물나게 고마운 연비입니다.
정숙성
처음에 차를 타면서 감사했습니다.
이전에 타던 카렌스(17만km)와 베스타(18만km)을 타면서 소음과 진동에 시달린 나머지 살이 빠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스포티지는 어허.. 차안에서는 시동걸렸는지 안걸렸는지도 모를정도 입니다.
밖에서는 조금 요란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가끔 회원님들이 말씀하시는 진동문제...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시끄러운 놈들을 타서 그런지 혹시 있더라도 모를겁니다. 그만큼 정숙성은 이뻐죽겠습니다. ^^
이상 그동안 달려보면서 느꼈던 점을 적었습니다.
제가 불만을 가지는 내용은 언젠가는 시정이 되건가. 아니면 제가 적응이 되던가 하겠지요.
하지만 스포티지가 탈 수록 매력있고 상당히 경제적이라는것은 거부할수 없는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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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신선놀음
앞으로 티지 받을 저같은 회원에게 안심이 되는 시승기군요 ^.^.. 두달에 만이천이면... 제 1년 탈 거리를 두달에 타고 다니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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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8
2005.01.31.
[충]뚱남
한달 1200 타기도 힘든데 5년을 타신다고 가정하면
6000*12*5=360,000km
헉, 놀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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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2005.01.31.
권정오
허허...700키로 부럽습니다..전 만땅 넣으면..500정도 띠는거 같은데...저두 10000넘으면 좀 괜찬아 질려나...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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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2005.01.31.
죠이..
밭은지 이제 4일짼데 113키로 뛰었습니다. 그나마 3일간 78키로가 땡이었죠...
그전에 레토나 탔는데... 거기 비하면 스포의 소음은 소음이라고 할 수 없더군요... 완죤히 승용차 수준..
앞으로 더 타봐야 알겠지만..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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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2005.01.31.
단연튀지
저도 차 받은지 약20일에 982킬로로 설전에 오일 갈겁니다. 글구 귀향시 신나게 발고 질내야죠! 모두들 안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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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9
2005.01.31.
Terina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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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4
2005.02.01.
문상준
음 전 티지의 코너링을 높이 평가하는편인데... 거의 밀림이 없거든여..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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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
2005.02.12.
하이클리어
코너링 할때는 운전 습관에 따라 ... 많이 좌우 된다고 봅니다...일딴...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돌면서.. 가속을 서서히 하면.. 코너링 죽임니다... 타이밍이 중요하죠.... 저히 직원들 하구...스키장 갈때... 길을 잘못들어서.. 산길을 가게 되었는데
이때....제대로... 코너링 test 했죠(1시간 정도) .... 눈길에서도... 안밀리고 직원들말.... 합격 .... 뒤좌석에도 두명이 자고 있었는데... 잠만 잘 자더 라구여.. 그만큼 코너링 괴안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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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2005.02.13.
강기환
코너링 할때 저 또한 끽 하는 소리가 니기는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4400키로 정도 탔는데 조금더 타봐야 알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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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1
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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