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두발 오토 9000km 시승기
- 후후
- 조회 수 2141
- 2005.02.22. 00:02
작년 10월 27일 출고된 두발 오토로 이제 막 9000km 넘었습니다...
넉달동안 그 흔한 테러한번 없었으며, 수 많은 문제가 제기되었는데도 저한테 해당되는 것은 핸들떨림 정도...(제가 워낙 무관심합니다...) 이것도 ECU업으로 해결된 것 같습니다....
근데...최근 하루사이에 티지에 생긴 일입니다.....
어제.. 휴일임에도 일때매 회사로 출근...회사에 도착해서 주차할 곳에 장애물이 있길래 내려서 장애물 치우고 다시 차문을 열려고 하는데 안열리네요...귀신이 곡할 노릇인지 내리면서 잠금장치를 살짝 건들었나 봅니다....시동은 켜진체 문은 잠겨있고.. 대략 난감....경보기 달려고 만들어 놓은 보조키는 3개 전부 집에 있고...집까진 너무 멀고...결국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문 딸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저씨.....보조석 유리창를 통해 쇠꼬챙이(철사)를 무지막지하게 들이밀더니 막 휘젓는 겁니다....차마 옆에서 볼수 가 없어...아저씨 천천히..살살.....그랫더니 아저씨 말이...허 이것참 다른건 10초도 안걸리는데 이건 좀 어렵네......결국 2분여 만에 문은 열리고...아저씨께 수고 했단 말하는둥 마는둥하고.. 차문부터 열어보고 닫어보고....유리창 열고 닫고 수차례 반복...이상 없는걸 확인하고 고개들어 보니 레카차는 붕하고 저만치 가네요...행여나 잡을까봐.....씁쓸.....
밤늦게 일을 마치고.. 차에 시동걸고 차주위로 한바퀴 돌았는데.... 앞쪽 번호판이 가운데가 들어가 있고 약간 찌그러져 있네요...분명 주차시 앞차의 소행인 것 같은데.....씁쓸......
번호판 보고 있는데... 엔진쪽에서 엔진소리 말고 두두두두두하고 미약한 소리가 들리네요...
혹시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귀뚜리미 소리....고주파소리....차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귀를 쫑끗해보니 역시나 들리네요....이게 그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지막하게 들리네요....내차도 해당되는구나....씁쓸....
허나 다음날 아침에 들리지않습니다...아마도 항상 나는 소리인데... 손석희의 말소리에 묻혔을지도 모릅니다...제가 워낙 무감각한 것이 이럴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이 9000km를 타면서 티지에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인 것 같구요.......
차계부는 기아 홈피의 차계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연비는 2004년 토탈 9.6km.....
2005년 지금까지 토탈 10.8km.....
1월에 ECU업 후 조금 향상......항상 막히는 서울복판 출장이 많습니다.....
- 엔진오일은 900km에서 33,000원주고 순정으로.....
5000km에서 12만원(아랄9만원+세척3만원).....정말 조용하더라구요.....
- 주행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없는 것 같습니다....전 가급적 120이상은 않올림니다...
대신 초기보다 스타트가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넉달동안 그 흔한 테러한번 없었으며, 수 많은 문제가 제기되었는데도 저한테 해당되는 것은 핸들떨림 정도...(제가 워낙 무관심합니다...) 이것도 ECU업으로 해결된 것 같습니다....
근데...최근 하루사이에 티지에 생긴 일입니다.....
어제.. 휴일임에도 일때매 회사로 출근...회사에 도착해서 주차할 곳에 장애물이 있길래 내려서 장애물 치우고 다시 차문을 열려고 하는데 안열리네요...귀신이 곡할 노릇인지 내리면서 잠금장치를 살짝 건들었나 봅니다....시동은 켜진체 문은 잠겨있고.. 대략 난감....경보기 달려고 만들어 놓은 보조키는 3개 전부 집에 있고...집까진 너무 멀고...결국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문 딸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저씨.....보조석 유리창를 통해 쇠꼬챙이(철사)를 무지막지하게 들이밀더니 막 휘젓는 겁니다....차마 옆에서 볼수 가 없어...아저씨 천천히..살살.....그랫더니 아저씨 말이...허 이것참 다른건 10초도 안걸리는데 이건 좀 어렵네......결국 2분여 만에 문은 열리고...아저씨께 수고 했단 말하는둥 마는둥하고.. 차문부터 열어보고 닫어보고....유리창 열고 닫고 수차례 반복...이상 없는걸 확인하고 고개들어 보니 레카차는 붕하고 저만치 가네요...행여나 잡을까봐.....씁쓸.....
밤늦게 일을 마치고.. 차에 시동걸고 차주위로 한바퀴 돌았는데.... 앞쪽 번호판이 가운데가 들어가 있고 약간 찌그러져 있네요...분명 주차시 앞차의 소행인 것 같은데.....씁쓸......
번호판 보고 있는데... 엔진쪽에서 엔진소리 말고 두두두두두하고 미약한 소리가 들리네요...
혹시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귀뚜리미 소리....고주파소리....차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귀를 쫑끗해보니 역시나 들리네요....이게 그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지막하게 들리네요....내차도 해당되는구나....씁쓸....
허나 다음날 아침에 들리지않습니다...아마도 항상 나는 소리인데... 손석희의 말소리에 묻혔을지도 모릅니다...제가 워낙 무감각한 것이 이럴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이 9000km를 타면서 티지에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인 것 같구요.......
차계부는 기아 홈피의 차계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연비는 2004년 토탈 9.6km.....
2005년 지금까지 토탈 10.8km.....
1월에 ECU업 후 조금 향상......항상 막히는 서울복판 출장이 많습니다.....
- 엔진오일은 900km에서 33,000원주고 순정으로.....
5000km에서 12만원(아랄9만원+세척3만원).....정말 조용하더라구요.....
- 주행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없는 것 같습니다....전 가급적 120이상은 않올림니다...
대신 초기보다 스타트가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댓글
전 열 안 오른 상태에선 따다다다다 하는 소리가 엔진음에 섞여 나요.
가끔은 안날때도 있지만요.. 거의 정차시엔 나는 듯합니다. 이궁 1000 키로때 아랄로 세척도 하고 갈았는데..
5000 때 한번 더 갈까 하는 생각도 들정도네요. 갈수록 시끌시끌 해지는 제 티지가 제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