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인수받고 주위분들의 권유대로 살살 몰고 다녔습니다.
원래는 좀 밟는 성격인데 디젤차량에 오토는 처음이고 해서
그냥 물흐르는듯 다니기로 했지요.... ^^

주행은 시내: 전용 3:7 정도 주로 고속도로와 야간시간대 올림픽도로를
이용했습니다.  2000rpm대를 유지하려고 했고 간혹 2500rpm대도
오르락 하면서 속도는 처음에는 80km대를 유지하고자 했으나 고속도로상에서는
뒷통수가 뜨거워져(뒷차들의 압박) 100~120km대를 달렸습니다
지난 화요일 인수하고 오늘까지 3번 주유하면서 800km를 넘었습니다.
여태 휘발류차량에 스틱만 몰았었고 가끔 디젤 오토 차량을 몰 기회가 있었는데
답답해서 절대 안산다는다는 생각이었는데 티지를 몰면서 괜챦네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차라서 그런가?)

주행소감은 정차중 가끔 D레인지에서 진동과 소음이 증가하지만 1000km점검에서
살펴볼 생각이며 그다지 큰문제는 아닌것 같고 여전히 스타트에서는 좀 반응이 느린 느낌이지만
오일갈고 제대로 밟으면(?) 잘나가리라는 생각 입니다. 나머지 부분에서는 대만족 입니다.
특히 고속 주행시 안정감과 핸들링 그리고 내부소음은 기대이상 입니다.
원래 순정을 고집하고 차를 순박하게 몰고 다니는데 이차는 뭔가 해줘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

참고로 연비 측정은 주행거리를 주유량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했는데
약 12km(11.98) 나옵니다. 앞으로가 기대 되는 부분입니다. 흐믓 ~
참고로 급출발과 급가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TLX 최고급형 4WD Auto 입니다.
여러분도 좋은 티지 만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