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오늘 차 받고 바로 느낀점...
- 쭌파
- 조회 수 3512
- 2005.05.25. 19:12
tlx 고급형입니다. 중간에 최고급으로 바꿀라 그랬는데 인상가격이 적용된다고 해서 그냥 고급형으로 뽑았습니다.
처음 부터 최고급으로 할걸 하는 후회가 좀 되기도 하더군요..
본론으로 가서 오늘 처음 차를 받고 한 80km 정도 주행을 해 보았습니다. 시내와 국도를 조금 몰아봤는데요,
일단 소음부분은 디젤차 치고 무척 조용하다 입니다.
물론 정차시 승용차에 비해 진동이 느껴지고( N 으로 하면 조금 덜하구요), 밖에서 들으면 디젤 특유의 달달달 하는 소리가 들리지만 차안에서 주행을 하면 무척 조용하다고 느껴집니다. 가속페달을 지긋이 눌러 RPM을 좀 높여봐도 부드러운 소리로 응답을 해주더군요.. 정말 이정도면 훌륭하다 하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몰았던 디젤차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오디오 볼륨을 한 8정도 해놓고 다니니 거의 엔진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또 한가지 디젤차 또는 SUV 의 단점인 승차감 부분은
디젤 SUV 치고는 꽤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중형승용차와 비교가 안 되겠지만 싼타페나 쏘렌토에 비해 튀는 정도가 상당히 덜 하다는 것입니다. 싼타페나 쏘렌토는 하체가 매우 하드하여 핸들에 바닥에 타이어가 튀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는 반면 티지는 승용에 가까운 서스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시야도 상당히 좋아서 승용차에 비해 정숙한 승차감은 떨어지나 확트인 시야확보로 인한 편안한 운전으로 그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그밖에 오디오도 왠만한 사제오디오 부럽지 않게 좋았으며 여러가지 편의장치들은 아직 다 사용을 안해봐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단점이라 느껴진것은 여러분이 지적하셨듯이 출발이 무척 더딘 느낌입니다.
새차라 출발을 워낙 조심스럽게 한 면도 있지만 가속자체가 출발보다는 중고속에 세팅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이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길을 들이냐에 따라서 어느정도 개선될 수 있을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잠깐 몰아본 시승기라 많이 부족하지만 후에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부터 최고급으로 할걸 하는 후회가 좀 되기도 하더군요..
본론으로 가서 오늘 처음 차를 받고 한 80km 정도 주행을 해 보았습니다. 시내와 국도를 조금 몰아봤는데요,
일단 소음부분은 디젤차 치고 무척 조용하다 입니다.
물론 정차시 승용차에 비해 진동이 느껴지고( N 으로 하면 조금 덜하구요), 밖에서 들으면 디젤 특유의 달달달 하는 소리가 들리지만 차안에서 주행을 하면 무척 조용하다고 느껴집니다. 가속페달을 지긋이 눌러 RPM을 좀 높여봐도 부드러운 소리로 응답을 해주더군요.. 정말 이정도면 훌륭하다 하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몰았던 디젤차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오디오 볼륨을 한 8정도 해놓고 다니니 거의 엔진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또 한가지 디젤차 또는 SUV 의 단점인 승차감 부분은
디젤 SUV 치고는 꽤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중형승용차와 비교가 안 되겠지만 싼타페나 쏘렌토에 비해 튀는 정도가 상당히 덜 하다는 것입니다. 싼타페나 쏘렌토는 하체가 매우 하드하여 핸들에 바닥에 타이어가 튀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는 반면 티지는 승용에 가까운 서스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시야도 상당히 좋아서 승용차에 비해 정숙한 승차감은 떨어지나 확트인 시야확보로 인한 편안한 운전으로 그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그밖에 오디오도 왠만한 사제오디오 부럽지 않게 좋았으며 여러가지 편의장치들은 아직 다 사용을 안해봐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단점이라 느껴진것은 여러분이 지적하셨듯이 출발이 무척 더딘 느낌입니다.
새차라 출발을 워낙 조심스럽게 한 면도 있지만 가속자체가 출발보다는 중고속에 세팅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이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길을 들이냐에 따라서 어느정도 개선될 수 있을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잠깐 몰아본 시승기라 많이 부족하지만 후에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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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뽄구라데스
[서]♪루돌프~
디스크박스
[서울]大韓國民
〔청평〕원 폴
최고수
태풍애비
심정욱
쭌파
22:43
2005.05.25.
2005.05.25.
09:30
2005.05.26.
2005.05.26.
09:38
2005.05.26.
2005.05.26.
오일에 신경 많이 쓰시면 몇년후면 상대적으로 확연히 틀려집니다..
제 운전 및 차량 정비 경험으로 봐선 일등도 엔진오일, 이등도 엔진오일 입니다.. (직업이 차량정비는 아닙니다)
제때 갈아주는게 정답이죠..
제 운전 및 차량 정비 경험으로 봐선 일등도 엔진오일, 이등도 엔진오일 입니다.. (직업이 차량정비는 아닙니다)
제때 갈아주는게 정답이죠..
16:10
2005.05.27.
2005.05.27.
저는 이제 만키로 좀 넘었는데 소음문제는 아직도 변함없이 조용한 것 같은데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결국 길들이기 나름이지 않을까요?
저희 아파트에도 저 보다 훨 늦게 구입한 티지가 있는데 옆에서 장갑차 지나가는 줄 알고 놀래서 본 적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에게 차가 왜이렇게 시끄럽냐고 물으니까 디젤차 다 그렇지 하면서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데요.
오너 맘이니....뭐라 할 말은 없지만.....그 티지가 좀 불쌍하다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결국 길들이기 나름이지 않을까요?
저희 아파트에도 저 보다 훨 늦게 구입한 티지가 있는데 옆에서 장갑차 지나가는 줄 알고 놀래서 본 적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에게 차가 왜이렇게 시끄럽냐고 물으니까 디젤차 다 그렇지 하면서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데요.
오너 맘이니....뭐라 할 말은 없지만.....그 티지가 좀 불쌍하다는....
23:00
2005.05.28.
2005.05.28.
저도 처음에는 출발할때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지금 5000Km이상타고나니 스타트가 많이 빨라 졌어요.
서울왕복,오산왕복,수원왕복하고나니 부드러워졌어요.
지금 5000Km이상타고나니 스타트가 많이 빨라 졌어요.
서울왕복,오산왕복,수원왕복하고나니 부드러워졌어요.
15:46
2005.05.30.
2005.05.30.
그뭐랄까..걍...뭐 대충대충 타고다니세요...그기에 신경쓸시간에 집에있는 가족분들한데 더 신경쓰세요...그러면 더 대우받을꺼예요...그러다 마눌이 좋아서 혹시나 압니까 한5년 타다 새차사줄쥐..ㅎㅎㅎ 차라는건 시간이 지나면 소음이 나고 진동오고 하는것은 당연지사지요...사람도 장기사용하면 관절이나 뭐 여타 등등 나뻐지는데...그러니 신경쓰시지 마시고 걍~~대충대충 타고 가족들한테나 더 신경써주세요....ㅎㅎㅎ 스포 화이팅....
12:04
2005.05.31.
2005.05.31.
공감입니다.. 솔직히 샐러리 맨이나 좀 사는 분들이 아닌이상 큰맘먹고 구입한 차이겠지만 차는 타고 다니기위함이지
차가 사람을 타고 다녀셔는 곤란하겠죠- 그냥 편하게 타고 다니세요...
차가 사람을 타고 다녀셔는 곤란하겠죠- 그냥 편하게 타고 다니세요...
00:32
2005.06.02.
2005.06.02.
태풍애비님.. 심정욱님... 차소음 때문에 가족한테 신경안쓰고 산다는 말은 저나 다른 분들의 글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데요.. 무슨 내용을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저는 자동차나 집이나 생활의 큰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집을 대충사서 대충대충 청소도 안하고
수리도 안하고 산다면 모를까 편안하고 쾌적한 보금자리가 되려면 그만큼 관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찾아봐도 없는데요.. 무슨 내용을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저는 자동차나 집이나 생활의 큰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집을 대충사서 대충대충 청소도 안하고
수리도 안하고 산다면 모를까 편안하고 쾌적한 보금자리가 되려면 그만큼 관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00:24
2005.06.07.
2005.06.07.
저두 초기에는 8로 두면 엔진소음이 거의(?) 안들렸는데 지금은 들리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