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티지를 인수받아...
그 다음날 바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동해를 다녀왔습니다.
주말 나들이 결과 저와 와이프 모두 만족!!!

소음은 생각했던것보다 그리 크지는 않고,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디젤차라 느끼기 어려울만큼 정숙했습니다.
속도는 100~ 110Km, 2000~ 2200rpm (몇번 뒷차들에 밀려서 120Km, 2400rpm 정도?)
80Km/h 이상에서 위의 속도까지는 풍절음, 엔진 소음 그리 크게 느끼지 못했고,
기타 차량에서 나는 잡소리 전혀 없습니다. (물론, 지면통해 들어오는 소음은 제외)
디젤은 처음이라 진동좀 느껴볼라고 했는데 고속 주행중 엑셀진동두 별루 없더라구요.
스티어링 휠은 진동 조금 느껴지나 만족할만한 수준이고...
그리고, 한가지... 오른쪽으로 쏠림 현상은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네요. -_-;;;;

출발은 여러곳에 회자되듯이 많이 굼뜬것 같아서, 저도 초반에 너무 무리한
힘을 가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60Km 이상에서의 가속성능은 괜찮더라구요.

연비... 집 근처에서 기름 만땅 넣고 (53000원), 왕복 650Km 주행하니까
연료 게이지 마지막 칸에 걸리더라구요... 트립통해 820Km까지 달려준다 그러네요.
시내주행하면 기름도 많이 먹겠지만, 우선은 고속도로 연비 만족입니다.
역시, 고속도로 100Km - 2000rpm은 연비를 위해서는 좋은 조건인것 같습니다.

아직은 버릇이 안돼서 가끔 예열/후열 까먹지만, 지켜주려 노력합니다.

P.S 제가 구은 MP3 씨디... 죄다 인식을 못하더라구요. PC에서는 인식하는 MP3를 어째...
      Wav 구은 씨디만 듣고 다녔습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델 노트북 - Roxio EasyCDCreator5로 구웠고, 세션 닫았고... 트랙별로 생성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