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한지는 꽤 된것 같습니다만, 그동안 짧은 시간이나마, 여러가지 차를 몰아본것 같습니다. (포니,르망,,봉고,무쏘,혼다 아큐라 88년식,티코, 캐딜락 <= 몇일 직접 운전해본차들,   콩코드,캐피탈,구형사각 그랜져,아반떼,엑센트 <= 오랜시간 운전해본 차들 , 벤츠,BMW 좀 큰것들 <= 뒷자리에 타본차들     포텐샤,마르샤,프린스, 레간자,소나타, 터뷸런스, 투싼, 쏘렌토 <= 몇시간정도 타본 차들 ...... 몇몇 차량은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납니다.)

어쨌든, 제 소유로 타본차는, 캐피탈, 아반떼, 그리고, 스포티지 입니다. 위에 적은 차들은, 제 소유가 아니었기 때문에, 미주알 고주알 깊이는 모르고, 대략적으로 음, 이래서 좋구나 정도의 느낌 뿐입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차는, 낡은 구형 캐딜락과 혼다 아큐라 정도입니다.

그동안 차를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통된 이야기들을 많이 하게 되고, 많이 듣게 됩니다. 지금은 인터넷 시대가 되어 이런글과 사진을 올릴수 있어서, 즐겁기도 하고,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드릴수 있는것 같아 기쁩니다. 한편으론, 제가 올린 글이 특별한 문제가 되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순수한 마음으로 올리는겁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대부분, 불명확하고, 추상적이거나, 주관적인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이번 디젤 스포티지를 사면서, 저는 매스컴이나 사람들의 이야기와 시승차를 타면서, 동승했던 영맨의 이야기, 쏘렌토를 타는 제 친구의 이야기에 끌려서 스포티지를 구입했는데, 사실 좀 시끄럽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디젤차를 타시는분들이, 조용한 편이라고 하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좀더 객관적인 소음도를 측정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작은 장비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 장비가 약간 하자가 있는 물건이라, 조만간 새것으로 교체받을 장비이기 때문에, 제가 올린 글과 사진에 너무 민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차의 소음도 소음이지만, 시내 차도위의 소음은, 차의 소음보다 훨씬 심하기 때문에, 넓게 보면, 우리나라 교통환경이 소음면에서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가스전용 버스가 나오면서, 많이 조용해지긴 했지만, 주로, 디젤엔진을 단 버스와, 각종 트럭류의 차량에서 나오는 소음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런차들에 비하면, 스포티지는 정말 귀족 디젤차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 스포티지의 방음 상태를 보면, 일반 승용차보다 훨씬 신경을 쓴 부분들이 보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음이 거슬릴수 있다는것은, 디젤엔진을 탑재한 승용차에 대해서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대충 만들어본 자료이고, 시간이 되면, 좀더 공을 들여서, 여러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일단 50데시벨이 넘어가고, 80데시벨이 넘어가면, 시끄럽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제 부족한 기억력으로,  도트프린터의 소음이 85데시벨정도인것으로 압니다.(모르시는 분을 위하여... 컴퓨터 프린터의 한종류인데, 오래전에 은행에 가면 흔히 볼수 있었습니다. 찌이익 찌이익 소리를 내면서, 잉크리본을 24핀 헤드가 종이위에 내리 찍는 소리...)  오늘, 정밀하진 않지만, 저의 측정장비로 계측해본결과, 시끄럽다는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음은 상대적인 소음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신나는 댄스음악을 듣기 좋은 정도로 올리면, 대략 볼륨 11정도가 됩니다. 이때의 크기와 스포티지의 주행시의 소음의 크기가 비슷합니다. 그래서, 음악을 어느정도 올리고 운전하시는 티지 운전자분들은, 무슨 잡음이 들리는지 별로 못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강북이나, 강남이나, 밀리는 차량속에서, 창문을 열면, 차의 소음은 아예 안들립니다. 그만큼, 시내가 시끄럽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아직 측정해보진 못했지만, 제 티지의 경우 60킬로를 넘어가면서부터, 소음이 적어지는듯 하면서, 80킬로를 넘어가면, 마치 승용차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소음이 적어집니다. 어쨌든, 이부분도 기회가 되면(옆에 동승자가 있어야 사진을 찍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결국, 디젤차에서 조용함을 바란다면, 무리가 있는 희망사항이지만, 현재의 스포티지는 디젤차중에서는 조용한 편이라고 보면 된다고 생각하며, 저처럼 오랫동안 승용차에 길들여진 사람에겐, 디젤차가 약간 무리가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기능성이나 활용성을 보면, 승용차가 따라올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그래서, 앞으로는 승용차를 안살듯)  

무척 아쉬운점은, 차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듯 하다는것입니다. 조만간에 서비스를 받아야 할듯...


*** 본인의 차량 소음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하신 회원분은,
저희동네(서울 우면동 한국 결핵연구원앞, 서초구청 뒷편)에 오시면,
소음측정을 해드리겠습니다. 쪽지로 연락주십시오.

** 동영상 파일을 올릴려고 했는데,  방법이 없군요... 용량제한이 있어서...


여러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