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에 계약해서 출고까지 한달은 더 기다린거 같네요...

제가 차량을 인도 받은게 저번주 토요일이었으니까........ 오랜 기다림이었죠...

영맨께서 5월말에는 출고가 가능하다고 하길래.. 나올거라 굳게 믿고 있었는데 2주나 지나서야 출고가 되었다고...

암튼 차량 인도받고 새차라는 셀렌 마음으로 타고 다니는중입니다...

차는 2륜 TLX 오토미션입니다..

100킬로 좀 넘게 타고서 고속도로 주행을 해봤거든요... 전에 타고 다니던 차가 소나타 스틱이었는데 가속력이나 스타트에서는 역시 소나타 스틱이 최고야 하면서 .. ㅋㅋ

스타트시 상당히 무겁게 출발하는 느낌이 들고 대부분의 오토 차량들이 그렇듯이 가속페달의 반응속도가 바로 바로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빼고는 가속이나 주행성 측면에서는 만족스런 수준입니다..

근데... 차량 속도가 140 이 넘어가니까.. 조수석 쪽에서 쉭~~쉭~ 하는 바람 새는 소리가 납니다.. ㅠ.ㅠ;

새차라 안 밟으려고 했는데 ... 암튼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다른 분들도 혹시 그러신건지.. 1000 키로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달려 볼까 생각중인데 기본 180 이상은 나가겠죠.. 그럼 상당히 시끄러울거 같은데.....

한가지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요...

차에 좀 문제가 있는거 같아서요........ 현재 500 키로 정도 운행을 하였고 평일엔 주로 출퇴근용입니다...

차량을 11일날 받아서 오늘 아침까지 탔으니 7일째 되네요.. 근데 어제부터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스타트에서 가속시에 엔진룸쪽에서 따다다다닥 하는 소리가 납니다.. D 에 놓고 20 에서 60 사이 가속시에 심하게 나거든요.. 제가 소리에 좀 민감한 편이라 선풍기 돌아가는데 플라스틱이나 철사 같은걸 걸쳐 놓으면 회전하면서 때리는 소리 같은게 나거든요.... 슬슬 짜증이 날려고 하네요.... 그리고 가속시에 차체 떨림이 좀 심해졌습니다..

그건 머 그런대로 넘어가고 차량 정차시에 이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내리막을 내려갈때 좀 더 심한거 같기도 하고 .. 정차를 하려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완전 정차 되기전 약 1미터 이내에서 진동이 심합니다...
수동 같은경우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시동 꺼지기 직전까지 브레이크를 밟는 기분이 들어요.. 차는 진행하려고 하는데 브레이크가 걸려 있으니까 RPM이 떨어지면서 부르르 떨리는 느낌.. 이건 제가 차를 이틀 정도 운행한 후부터 그랬거든요..

혹시 이런 증상 겪어 보신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사업소 가서 진단을 받아야 되는지 아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건지..

선배 티지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